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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공호 렛잇고 소녀, 콘서트장에서 우크라이나 국가 불러
맠시무스
2022. 3. 26. 11:39
방공호 렛 잇고 소녀, 콘서트장에서 우크라이나 국가 불러
얼마 전 우크라이나 방공호에서 Let it go를 불러 전 세계의 마음을 울렸던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소녀의 이름은 아멜리아 아니소비치입니다.
이 영상은 SNS를 타고 전세계로 빠르게 전파되었는데, 참혹한 전쟁터에서도 천진난만한 한 소녀의 희망을 잃지 않은 맑은 노랫소리는 방공호에 대피해 있는 피난민뿐 아니라 이를 지켜본 전 세계인의 마음에도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후에 소녀는 가까스로 우크라이나를 넘어서 폴란드로 피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며칠전, 아니소비치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를 위한 자선 콘서트에서 무대에 올라 조국 우크라이나의 국가를 불렀습니다.
소녀는 수천명 관중 앞에서 우크라이나의 전통 옷을 입고 서서 조국의 국가를 역시나 맑은 목소리로 불렀습니다.
현장에 모인 수많은 관중들은 환호했고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이 자선 콘서트에서는 기부금과 현장 모금액 등을 모아 약 15억 원의 자선금이 마련되었습니다.
그러나 부모는 아직도 수도 키이우에 남아 있다고 합니다.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희망을 보여주는 아니소비치의 예쁜 미소와 목소리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물론 이 사태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모든 세계인들의 마음에 큰 위안이 되고 있으며
아울러 하루빨리 잔혹한 전쟁사태를 종식시켜야 한다는 범 지구적인 평화의 염원이 퍼져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