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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대위 "살아있다." "전투하느라 바쁘다"

맠시무스 2022. 3. 15. 14:55

이 근 대위 "살아있다." "전투하느라 바쁘다"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전 의사를 밝히고 우크라이나로 입국했던 이 근 전 대위가 3월 15일 생존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근 대위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밝혔는데요

 

 

생존을 알린 이근 대위 SNS
생존을 알린 이근 대위 SNS

 

 

 

이 근 대위의 소식은 번호를 매기며 아주 간결한 문장으로 말하고 있는데요

 

1. 살아있다.
2. 내 대원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안전하게 철수했다.
3. 난 혼자 남았다. 할 일이 많다. 
4. 가짜 뉴스 그만 만들어라.
5. 임무수행 완료까지 또 소식 없을 거다. 
6. 연락하지 마라. 매일 전투하느라 바쁘다.

 

이렇게 여섯 문장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용 곧 삭제한다." 며 이상.으로 맺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우크라이나로 떠난 이 근 대위는 그동안 연락이 없어서 인터넷 상에서는 국제 의용군 전사자 안에 이근 대위와 일행이 들어있다는 발표가 있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었습니다. 

2022.03.13 - [분류 전체보기] - 우크라이나로 간 이 근 대위, 전사 소식은 루머

 

아직까지는 무사하여서 다행이지만 다른 팀원들은 철수했다는 것을 보면

우크라이나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여행금지 국가에 무단으로 입국한 것에 대해 외교부가 최근 그를 고발하기도 하였지만

그러한 책임은 별개로 하더라도

위험한 전장에 가 있는 이 근대위가 별다른 피해없이 귀국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