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로 간 이 근 대위, 전사 소식은 루머
며칠 전 우크라이나에 참전하겠다고 의용군으로 지원하여 떠난 유튜버 이 근 대위와 그의 팀원들이 현장에서 전사했다는 소식이 들려와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으나 확인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파되었던 게시물의 내용은 이러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어로 번역해 본 결과 이 게시물의 내용엔 이상한 점들이 있다는 지적이 뒤따랐습니다.
‘Капітан Тітка'라는 말을 '이 모 대위'로 번역을 한 것인데, 'Тітка'라는 단어는 우리말로 '이모, 고모, 아주머니'를 뜻하는 진짜 '이모'라는 말이었던 겁니다.
이걸로 봤을 때 누군가가 번역기로 러시아어를 만들어서 유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직까지 이 근 대위와 그 팀원에 대한 별다른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외교부에서도 공식 발표가 없는 상태이며, 외교부는 이 근 대위와 팀원 2명을 상대로 고발장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다른 일도 아니고 사람의 생명을 가지고 이런 루머를 퍼뜨리는 것은 큰 죄악입니다.
선을 넘는 가짜뉴스 배포행위나 루머 양산 같은 양심 없는 짓은 자제해 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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