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근 대위, 아직 전투에 투입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에 참전하러 간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이 근 대위에 대해서 우크라이나 측이 관련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외국인 의용병 부대 대변인인 데미안 마그로 대변인이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현재 상황과 입장을 요약해 봅니다.
- 한국인 의용병이 여럿 입국하여 있으며 그중 일부는 전선에 배치되어서 실전 참전 중이다.
- 한국을 포함해 많은 국가에서 지원자가 입대하였고, 국가별 지원자 수는 언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 단원들의 각자 위치는 보안상 확인해 줄 수는 없는 것이 원칙이다.
- 그러나 이 근 대위는 아직 전선에 투입되지는 않았다
이 근 전 대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전투 임무 수행 중이라는 메시지를 적은 바 있습니다.
2022.03.15 - [실시간 사회 이슈!] - 이근 대위 "살아있다." "전투하느라 바쁘다"
이 같은 우크라이나 측의 입장은 그동안 전선에서 전투임무 중이라는 그의 설명과는 거리가 있는데, 이를 두고 네티즌들의 비평이 잇다르고 있습니다.
다만 일전에 폴란드의 호텔에서 방송 촬영을 하고 있다는 어떤 네티즌의 목격담은 거짓일 가능성이 많다고 하겠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경찰이 국제 의용군 참여를 위해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이근 전 대위를 비롯해 5명에 대한 고발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아직 미입국한 이 근 대위와 함께 동반출국했다가 입국한 다른 2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입국한 인원들은 현재 조사 중이며, 이 근 대위는 입국 후에 수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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