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커뮤니티에 올라온 무개념 관광객 가족에 대한 이슈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고성시의 어느 바닷가 인근에서 원룸 자취를 하고 있는 모 대학생 딸을 둔 아버지가 올린 글이었는데요
갑작스럽게 딸에게 전화가 와서는 누군가가 자신의 집에 들어와서 화장실에서 목욕을 하고 간 것 같다는 다급한 이야기를 전했다고 합니다.
놀란 아버지가 가보니 딸의 집 화장실에는 누군가 들어와서 샤워를 하고 간 흔적과 바닥에는 바닷가 모래들로 온통 범벅이었고 목욕용품들까지 사용한 흔적이 남아있었다고 하네요.
그게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CC TV를 확인해 보니 더욱 놀라운 일이 담겨있었는데요
집앞에 흰색 승합차를 주차한 이 가족은 인근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한 후에 돌아와서는
아이들까지 모두 5명이 집안으로 자기집 들어가듯이 버젓이 들어가서는 바닷가에서 묻은 모래를 샤워실에서 씻고 나온 것입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집 앞에 차안에서 긁어 모은 쓰레기들을 버리고 먹다 남은 커피잔까지 그대로 버려놓고 갔다고 합니다.
도무지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피해자측은 CCTV로 차량 번호를 확인하고 경찰에 주거침입 등으로 이들을 고발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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