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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법률 소식

2023년부터 바뀌는 소비기한과 유통기한

by 맠시무스 2023. 1. 28.

유통기한 VS 소비기한

 

 

 

유통기한은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단어입니다. 

보통 우리가 식품을 구매하면 이전에는 유통기한이 적혀있었습니다. 

이 유통기한을 지난 식품은 거의 폐기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죠. 

 

그런데 사실 유통기한은 날짜가 도래했다고 해서 그것을 먹으면 안 된다는 기한은 아닙니다. 

 

유통기한이란 말 그대로 이 상품이 유통될 수 있는 기간을 말하는 건데요

유통이란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되기 까지의 모든 과정을 말하는 것이므로 유통기한 마지막 날에라도 그 물건은 판매를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럼 그 식품을 사온 소비자는 그날 이후에 섭취를 할 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원래 유통기한은 소비자가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을 염두에 두고 기한을 잡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유통기한이 지나면 음식을 못 먹는다고 여기고 버리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낭비되는 음식물로 인한 경제손실도 어마어마하다고 하네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소비기한 - 지나기 전에 섭취해야

 

이에 비해 소비기한은 역시 말 그대로 우리 소비자들이 섭취를 할 수 있는 기한을 정한 것입니다. 

우리들이 이전의 유통기한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생각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 바로 소비기한인 것이죠.

그래서 소비기한이 지난 음식은 이젠 먹으면 안됩니다. 

 

소비기한 표시된 음식

 

2023년 1월부터는 식품에 대하여 기존의 유통기한 대신에 이 소비기한을 표시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단, 우유나 유제품 등에 대하여는 올해부터가 아닌 2031년부터 시행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유제품은 보관상태가 중요한데,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할 보관기준을 정하기가 쉽지 않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소비기한을 잘 확인해서 기간 안에 섭취하도록 해야겠어요. 

우유와 유제품에는 기존 유통기한이 그대로 적용 (2031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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