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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녹취록, 박영수가 조우형에게 '윤석열한테 가서 커피 한잔 하고 오라'

by 맠시무스 2022. 3. 7.

김만배 - 신학림 대장동 설명 녹취록 내용

김만배와 신학림의 대장동 게이트 녹취록
김만배와 신학림의 대장동 게이트 녹취록

1.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시 대출 브로커 조우형의 수사에 대해서 김만배가 검찰에 줄을 대서 수사를 무마해 준 정황이 담긴 녹취 내용

 

내용 요약

 

- 대출 브로커로 수사받던 조우형이 김만배에게 도와달라고 찾아옴

- 김만배는 그쪽을 잘 아니까 박영수 변호사를 소개해줌

- 박영수는 '윤석열 찾아가서 커피 한잔 하고 오라그래' 라고 함. (윤석열에게 이야기를 했을 거라는 정황)

- 조우형은 검찰에 가서 진짜 커피 한잔 마시고 별 일 없이 수사가 마무리됨.

김만배 : (조우형이) 이제 다른 기자를 통해서 찾아와.   
"형님 제가 이렇게 수사 받고 있는데 다른 기자분들이 해결해 주는데 못해줬는데 형님 좀 해결해 주세요. "
그래서 "그래 그런데 형이 직접 가서 얘기하기는 어렵다. 내가 법조 오래 기자인데 내가 검사한테 가서 대검 가서 내가 다 안다 솔직히 아는데 내 동생이니까 해줘라 하면 어떻게 되느냐, 내가 돈 받고 해주는 줄 알지 '석열이 형, 내 동생이야.' 이렇게 어떻게 하냐" 하면서 윤석열이 과장 ㅇㅇㅇ이 주임 검사.
그래서 박영수를 소개해줘. 내가 조우형한테. (박영수) 변호사를.
신학림 : 나름대로 거물을 소개해 줬네
김만배 : 왜냐하면 나는 형 그 혈관을 다 아니까 무슨 말인지 알지.

김만배 : 그래서 박영수 변호사를 소개해줬더니 박영수가 진단을 했더니 나한테 "야 그놈 보고 가서 졸졸졸졸 떨고 오니까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라고 그래 검찰 들어가서 대검에서 부르면 가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라 그래."
그래서 내가 "나도 모르고 그냥 형님이 그랬는데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라 그랬다." 그러니까 진짜로 갔더니 (검사가) 커피 한 잔 들면서 "얘기 다 들었어. 들었지? 가." 나 이러면서 보내더래.

김만배 : 검사가 누가 윤석열이랑 "니가 조우형이야?" 이러면서
신학림 : 윤석열한테서? 윤석열이가 보냈단 말이야?
김만배 : 그리고 커피 하면서 몇 가지를 하더니 보내주더래. 그래서 사건이 없어졌어
신학림 : 근데 그 잠깐만 조우형이 그러니까 박영수가 그러면 윤석열이하고 통했던 거야?
김만배 : 윤석열이를 (박영수가) 데리고 있던 거지
 그냥 가 그러고서 부산저축은행 회장만 골인(구속) 시키고 부회장 김영태 회장도 골인시키고 이랬지.

 

2. 김만배의 대장동 사업에 이재명 성남시장이 걸림돌이 되었던 부분을 이야기 한 녹취록.

 

- 애초에 천화동인을 18호까지 만들어서 법조인들에게 다 팔려고 했었음.

- 성남시가 3700억 선배당 해가는 조건을 걸자 법조인들이 다 안 한다고 빠짐.

- 이후에도 성남시 측에서 운영비로 250억 달라고 해서 줬음.

- 땅값 오르자 터널, 배수지 등 만들어 내라고 요구해서 김만배는 공산당 같은 놈이라고 욕을 하고 다녔음.

- 이재명과 도시공사 측이 정밀하게 이익을 챙겨갈 설계를 해놓았음. 철두철미한 이재명 시장의 면모에 '난 놈'이라고 표현함.

 

김만배 : 처음에 잘 팔렸으면은 한 20명한테 팔기로 했었는데 천화동인 1호서부터 18호까지 해서. 그런데 안 팔렸지. 하나도 안 팔렸어. 그게 왜냐하면 하나도 너무 공모 조건을 성남이 자기네한테 유리하게 (해서)  법조인도 엄청나게 이거 이제 투자하겠다고 했는데 3700억 선배당 받아가게 되니까 이제 법조인들이 '우리는 안 해. 그러면' 이렇게 해서 형이 많이 갖게 된 거지.

김만배 : 그리고 공사에 도시공사에 한 한 몇 년 동안 250억 원을 줘서 운영하게 뭐냐면 직원들이
신학림 : 그거는 배당 3700원 말고?
김만배 : 그렇지, 상관없는 거지. 자산운용사는
신학림 : 그런데 그게 줘야 할 의무가 있는 거예요?
김만배 : 법으로 걔네들이 그렇게 만들어놨어.
신학림 : 도시개발공사 돈이 없으니까?
김만배 : 그렇지. 그거에 관여했는 애들 그러니까 이거를 기가 막히게 이재명이가 했는지 누가 했는지
신학림 : 아주 정밀하게 했구만
김만배 : 정밀하게 했지
신학림 : 그러니까 손해는 전혀 안 나고 앉아서 코 풀게 해 놓은 거지.
김만배 : 해놓은 거지. 근데 이재명이는 난 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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