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 신학림 대장동 설명 녹취록 내용
1.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시 대출 브로커 조우형의 수사에 대해서 김만배가 검찰에 줄을 대서 수사를 무마해 준 정황이 담긴 녹취 내용
내용 요약
- 대출 브로커로 수사받던 조우형이 김만배에게 도와달라고 찾아옴
- 김만배는 그쪽을 잘 아니까 박영수 변호사를 소개해줌
- 박영수는 '윤석열 찾아가서 커피 한잔 하고 오라그래' 라고 함. (윤석열에게 이야기를 했을 거라는 정황)
- 조우형은 검찰에 가서 진짜 커피 한잔 마시고 별 일 없이 수사가 마무리됨.
김만배 : (조우형이) 이제 다른 기자를 통해서 찾아와.
"형님 제가 이렇게 수사 받고 있는데 다른 기자분들이 해결해 주는데 못해줬는데 형님 좀 해결해 주세요. "
그래서 "그래 그런데 형이 직접 가서 얘기하기는 어렵다. 내가 법조 오래 기자인데 내가 검사한테 가서 대검 가서 내가 다 안다 솔직히 아는데 내 동생이니까 해줘라 하면 어떻게 되느냐, 내가 돈 받고 해주는 줄 알지 '석열이 형, 내 동생이야.' 이렇게 어떻게 하냐" 하면서 윤석열이 과장 ㅇㅇㅇ이 주임 검사.
그래서 박영수를 소개해줘. 내가 조우형한테. (박영수) 변호사를.
신학림 : 나름대로 거물을 소개해 줬네
김만배 : 왜냐하면 나는 형 그 혈관을 다 아니까 무슨 말인지 알지.
김만배 : 그래서 박영수 변호사를 소개해줬더니 박영수가 진단을 했더니 나한테 "야 그놈 보고 가서 졸졸졸졸 떨고 오니까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라고 그래 검찰 들어가서 대검에서 부르면 가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라 그래."
그래서 내가 "나도 모르고 그냥 형님이 그랬는데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라 그랬다." 그러니까 진짜로 갔더니 (검사가) 커피 한 잔 들면서 "얘기 다 들었어. 들었지? 가." 나 이러면서 보내더래.
김만배 : 검사가 누가 윤석열이랑 "니가 조우형이야?" 이러면서
신학림 : 윤석열한테서? 윤석열이가 보냈단 말이야?
김만배 : 그리고 커피 하면서 몇 가지를 하더니 보내주더래. 그래서 사건이 없어졌어
신학림 : 근데 그 잠깐만 조우형이 그러니까 박영수가 그러면 윤석열이하고 통했던 거야?
김만배 : 윤석열이를 (박영수가) 데리고 있던 거지
그냥 가 그러고서 부산저축은행 회장만 골인(구속) 시키고 부회장 김영태 회장도 골인시키고 이랬지.
2. 김만배의 대장동 사업에 이재명 성남시장이 걸림돌이 되었던 부분을 이야기 한 녹취록.
- 애초에 천화동인을 18호까지 만들어서 법조인들에게 다 팔려고 했었음.
- 성남시가 3700억 선배당 해가는 조건을 걸자 법조인들이 다 안 한다고 빠짐.
- 이후에도 성남시 측에서 운영비로 250억 달라고 해서 줬음.
- 땅값 오르자 터널, 배수지 등 만들어 내라고 요구해서 김만배는 공산당 같은 놈이라고 욕을 하고 다녔음.
- 이재명과 도시공사 측이 정밀하게 이익을 챙겨갈 설계를 해놓았음. 철두철미한 이재명 시장의 면모에 '난 놈'이라고 표현함.
김만배 : 처음에 잘 팔렸으면은 한 20명한테 팔기로 했었는데 천화동인 1호서부터 18호까지 해서. 그런데 안 팔렸지. 하나도 안 팔렸어. 그게 왜냐하면 하나도 너무 공모 조건을 성남이 자기네한테 유리하게 (해서) 법조인도 엄청나게 이거 이제 투자하겠다고 했는데 3700억 선배당 받아가게 되니까 이제 법조인들이 '우리는 안 해. 그러면' 이렇게 해서 형이 많이 갖게 된 거지.
김만배 : 그리고 공사에 도시공사에 한 한 몇 년 동안 250억 원을 줘서 운영하게 뭐냐면 직원들이
신학림 : 그거는 배당 3700원 말고?
김만배 : 그렇지, 상관없는 거지. 자산운용사는
신학림 : 그런데 그게 줘야 할 의무가 있는 거예요?
김만배 : 법으로 걔네들이 그렇게 만들어놨어.
신학림 : 도시개발공사 돈이 없으니까?
김만배 : 그렇지. 그거에 관여했는 애들 그러니까 이거를 기가 막히게 이재명이가 했는지 누가 했는지
신학림 : 아주 정밀하게 했구만
김만배 : 정밀하게 했지
신학림 : 그러니까 손해는 전혀 안 나고 앉아서 코 풀게 해 놓은 거지.
김만배 : 해놓은 거지. 근데 이재명이는 난 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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