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폰 소스코드 기밀자료 해킹당했다
남미에서 활동하는 해킹그룹 랩서스(Lapsus$)가 삼성전자에 침투해서 갤럭시 스마트폰의 소스코드를 해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랩서스 측 주장
생체 인식 잠금 해제를 위한 알고리즘
운영체제 구동하는 시스템 프로그램 '부트로더 소스코드'
퀄컴의 기밀 소스코드
삼성 계정 인증하고 권한을 부여하는 APT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소스코드
등을 해킹했으며 랩서스는 텔레그램을 통해 약 190기가 바이트의 용량의 데이터를 토렌트 방식으로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 측 입장
갤럭시의 일부 소스코드가 유출된 것은 맞음.
그러나 고객이나 임직원 등 개인정보는 아님.
즉시 대응체제를 가동하였고 한국 인터넷 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도 사고를 접수했음
유출 사고의 영향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보안 강화와 추가적 정보 유출 차단 등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함.
업계의 입장
일반 사용자에겐 개인정보 유출 등이 아니므로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봄.
그러나 갤럭시의 이전 소스코드까지 공개되어 있어서 경쟁업체에게는 기술에 활용이 가능하고 이것은 삼성전자 측에는 기술적 유출의 문제로 돌아올 수 있음.
랩서스는 이전에도 그래픽 칩 기업인 엔비디아에서 회로도를 포함한 1 테라바이트의 기밀 데이터를 해킹한 사실도 있습니다.
최근 갤럭시 S22의 GOS 논란에 이어서 기밀 데이터 유출까지, 삼성전자로서는 최근 주가 하락과 더불어 계속 악재가 겹치고 있습니다.
2022.03.07 - [실시간 사회 이슈!] - 갤럭시 S22 GOS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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