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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팬카페 열풍 '원더건희' 회원 5만돌파

by 맠시무스 2022. 1. 22.

전화위복 되나, 김건희 씨 팬카페 회원 급증

김건희 씨의 팬카페 회원이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김건희 녹취록이 이슈가 되어 방송된 이후 오히려 인터넷을 통해 김건희 씨를 지지하는 네티즌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인데, 어떤 상황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네이버에서 김건희씨의 팬카페로 알려진 한 카페의 22일 현재 회원수는 54,194명입니다. 지난 12월 19일에 개설돼 이 카페는 불과 한 달 사이에 5만 명이 넘는 회원이 가입을 했습니다. 

 

이 카페는 김건희씨와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의 7시간 통화 녹취록 내용 중 일부를 응용한 포스터와 패러디 이미지를 메인에 배치하여 방문객의 눈길을 잡고 있습니다. 

 

김건희씨 카페 배경 포스터 패러디
김건희씨 팬카페 메인이미지

메인 화면에 게재된 포스터들을 보면 "사진을 받았다고? 어때, 상관없는데." , "정치라고 하는 건 항상 자기편에 적이 있다는 걸 알아야 돼."라는 김건희 씨의 말이 적혀있고 당당한 녹취록이라는 설명도 부기되어있습니다. 

 

통화내용으로 알려진 김건희씨의 말투나 다소 거침없는 듯한 표현들을 당당하고 자신 있는 캐릭터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인형의 마스크에 다소 냉정하고 날카로워 보이는 이미지로 인식되었던 김건희씨의 이러한 말투와 표현에 대해서 이들은 '의외의 걸 크러쉬', '원더 건희', '여장부' 등의 수식어를 붙이며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데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김건희씨 원더우먼 포스터 패러디
원더건희 포스터 패러디

 

의외의 유니크한 캐릭터를 발견하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아직 정확한 분석은 찾기 힘들지만

 

사적인 전화통화를 오랜 기간에 걸쳐 녹음하고 그걸 공중파에서 예고하고 공개한 이번 녹취록 공개 파장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언론사가 정치적인 이유로 과한 행동을 한것으로 보고 있는 이유도 있을 것이고, 

또한 통화내용이 공개되어 불리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김건희 씨에 대해서 다소의 측은지심 또는 동정 여론이 이는 이유도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 실제로 들어본 통화내용이 예상보다는 큰 이슈가 될만한 내용이 부족해서 용두사미 꼴이 되었고

게다가 김건희씨의 화법이나 말 내용이 의외의 유니크함과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이유들이 섞여서 대중들의 관심을 호감으로 연결시키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아무튼 이런 김건희 씨 팬카페를 중심으로 한 영향이 윤석열 후보나 국민의 힘 측에 어떻게 긍정적으로 작용할지, 그리고 50일도 남지 않은 박빙의 대선정국에서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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